'D-44' 대선 후보에게 듣는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 YTN

2022-01-24 0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대 대통령 선거. 꼭 4일 남은 가운데 여전히 누가 당선될지 모르는 그야말로 안갯속 대혼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예고한 대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함께 현재 판세 어떻게 판단하고 있고 또 어떤 전략으로 돌파해 나갈 것인지 자세하게 이야기 나누어보는 순서 갖도록 하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이재명]
반갑습니다.


7개월 전에 뵙고.

[이재명]
벌써 그렇게 됐군요.


어떻습니까? 제가 앞서 준비하실 때 보니까 종이 한 장 들고 오셨더라고요.

[이재명]
질문을 메모해야 해서요.


질문지는 보셨는데. 제가 오늘 마침 기사를 훑어보다 보니까 메시지 과잉이라는 표현이 있는 기사를 봤는데 오늘 같은 경우 언론 인터뷰를 할 때 선대위 쪽 캠프 관계자 하고 많이 조율하시는 편이세요, 아니면 본인의 생각을 주로 말씀하시는 편이세요?

[이재명]
캠프 선대위 메시지 팀이 당연히 다 준비해서 질문에 대한 답을 사실은 매우 길게 써놓죠. 그런데 그게 제 평소 생각하고 맞을 때도 있고 또 다를 때는 제가 그와 관계없이 말씀드리기도 하고 한 절반쯤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다를 때는 어떻게 조율하세요?

[이재명]
일단 의견이 올라온 거니까요. 제가 그 메시지팀이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하는 게 아니고 제가 할 말을 메시지팀이 준비하는 거니까 최종적으로는 제가 결정해야죠.


오늘 이 후보님의 메시지, 어떤 메시지가 오늘 이 시간 나올지 주목해서 함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매타버스 얘기를 먼저 하게 될 텐데 물론 오늘의 헤드라인은 아시겠지만 눈물 또 큰절로 장식을 했습니다마는 매타버스 얘기로 시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승부처, 또 정치적 고향이고 근거지인 경기 지역 포함해서 민심을 둘러보고 계시는데 어떻습니까? 7개월 전에는 경선 국면이었는데 지금의 어떤 민심. 어떤 게 가장 뼈아프게 들리세요?

[이재명]
일단 막상 현장으로 가면 아무래도 지지하는 분들이 모이시니까 에너지 넘치는 게 있고요. 현장으로 가면 일단은 머리 아플 일은 줄어들기는 합니다. 육체적으로는 피로한...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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