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풀린 휴일…마스크 쓰고 나들이
[앵커]
휴일인 오늘 모처럼 포근한 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추위가 풀리면서 도심 곳곳에서는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눈썰매장에 뉴스캐스터 나가 있습니다. 홍현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능동 어린이회관 눈썰매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미세먼지가 다소 있긴 하지만 추위가 한결 풀리면서 바깥 활동을 하기에는 무난한 날씨인데요.
이곳에서는 휴일을 맞아 눈썰매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에 미세먼지로 마스크는 착용했지만 모처럼 포근한 날씨에 옷차림은 한결 가벼워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눈썰매죠.
예년만큼 마음껏 즐길 수는 없지만 마스크를 쓴 채 슬로프를 내려오며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모습입니다.
신이 난 아이들은 물론, 동심으로 돌아간 어른들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눈썰매를 즐기고 있습니다.
또 한쪽에는 빙어잡기 체험 공간도 마련돼 아이들이 뜰채를 잡고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만큼 나들이 할 때도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합니다.
실내보다는 감염 위험이 적겠지만 야외라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는데요.
이곳 눈썰매장도 카페와 매점에서는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표소 앞과 입장 시에는 거리두기가 안내되고 있고요.
겨울축제에 푹 빠져 살짝 내려간 마스크에도 방역요원들이 수시로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있습니다.
모두가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이번 휴일에도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나들이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어린이회관 눈썰매장에서 연합뉴스TV 홍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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