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역대 2번째 규모로 많은 7,6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도 7천 명 이상으로 집계됐는데, 하루 수치가 아닌 평균 추세가 되면 방역 당국이 오미크론 체계 전환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강진 기자!
신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7,630명으로 이틀 연속 7천 명 선을 넘었습니다.
지난달 22일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7천 명대로 올라선 어제의 7,009명보다 621명 늘었습니다.
지난달 15일의 7,848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입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3,439명, 2주 전보다는 4,259명 많습니다.
국내 지역 발생이 7,343명입니다.
앞서 정부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7천 명을 넘어서는 추세가 계속되면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 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오늘 국내 발생 확진자 규모로는 7천 명을 넘긴 건데, 이게 추세로 자리잡으면 방역 당국이 대응 체계 전환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유입은 287명으로 26일째 세자릿수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든 431명으로 집계돼, 나흘째 4백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1~2주 시차를 두고 결국 위중증 환자 수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11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6,540명이 됐습니다.
다만 병상 확충이 계속 이뤄지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0% 안팎으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 수도권은 전날보다 0.3%p 낮아진 20.3%, 전국은 0.5%p 내려간 19.9%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를 받는 사람은 2만 6천127명으로, 하루 만에 3천209명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이강진입니다.
YTN 이강진 (jin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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