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에코프로비엠 공장 큰불…1명 숨진 채 발견·3명 부상

2022-01-22 9

【 앵커멘트 】
어제 오후 3시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의 자동차 배터리 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와 함께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 있던 4명이 고립됐는데, 2명은 구조되고 1명은 스스로 대피했지만 나머지 1명은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표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카만 연기가 하늘을 가득 메웁니다.

연기 사이로는 시뻘건 화염도 솟구칩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의 자동차 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3시에 폭발 두 번 울리고 연기 계속 났어요… (사람들은) 계속 나왔어요."

폭발음과 함께 건물 4층 보일러실에서 시작된 불은 5층과 6층으로 번졌습니다.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직원 4명이 고립됐는데, 2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명은 스스로 대피하다 4층 창문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고, 나머지 30대 남성 한 명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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