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예고했던 대로 14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국회를 통과하면 소상공인 320만 명에게 다음 달 안으로 300만 원을 지급하게 됩니다.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정부 10번 째 추가경정예산안이 오늘(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14조 원 규모로, 1월에 추경안이 의결된 건 한국전쟁 이후로 처음입니다.
이번 추경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 지원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먼저, 소상공인 320만 명에 300만 원씩 주는 2차 방역지원금에 9조 6천억 원, 소상공인 손실보상에 1조 9천억 원이 배분됐습니다.
또, 1조 5천억 원을 들여 중증환자 병상 확보·먹는치료제 구입 등에 쓰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자영업·소상공인 직접지원이 전체 추경규모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