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중대본 제1통제관 이기일입니다. 1월 21일 금요일입니다. 중대본 정례브리핑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오미크론의 의료대응 전략과 관련해 세 가지를 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오미크론 우세 지역의 호흡기 전단클리닉 전환 계획입니다.
둘째는 먹는 치료제 개선 방안과 셋째는 해외 입국자 관리 강화 방안이 되겠습니다. 첫 번째는 오미크론 우세 지역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의 검사 및 치료체계 이행 계획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전환될 것에 대비해서 방역과 의료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치료병상은 하루 1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감당할 수 있도록 1월 말까지 6944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미크론 증상 및 무증상 확진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생활치료센터는 위험성이 있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등 집중 배정하는 등 기능을 보다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확진자가 다시 6000명대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번 설 연휴를 포함한 1~2주의 기간 동안 오미크론은 델타를 대체할 것으로 생각이 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80~90%까지는 전환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확진자 수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규모의 보건소 인력과 의료자원을 투입하는 현재와 검사, 의료 체계로는 방역대응에 상당한 한계가 있습니다. 오미크론은 델타에 비해 전파력이 2~3배가 빠릅니다. 그럼에 따라서 대규모의 확진자 증가가 예상되지만 위중증은 다행히도 델타보다 낮은 특성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위험군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얼마나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미크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정된 방역과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됩니다.
전체 확진자 규모를 통제하기보다, 한편 통제와 관리보다는 고위험군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 보다 필요하겠습니다. 이에 광주와 전남, 평택, 안성 등 현재 오미크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호흡기 전담클리닉이라든지 여러 선별검사소를 대상으로 검사 및 치료 체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토록 하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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