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동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 방문국인 이집트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알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K9 자주포 수출이 성사될지 관심입니다.
이집트 현지에서 송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오늘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두 번째 순방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한 지 3시간여 만입니다.
한국 정상으로서는 2006년 노무현 대통령 이후 16년 만입니다.
첫 일정은 이집트 대통령궁에서의 공식 환영식입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알 시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지난 10일)
- "이집트는 우리나라와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이며, 수에즈 운하를 보유한 국제물류의 중심지이자,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거점 국가입니다."
내일은 경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