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 방문 국가인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 내외는 현지 시각 19일 오후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카이로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지 시각 20일 대통령궁 공식 환영식에 참여하고 이후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단독 회담, 확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정상회담이 끝난 뒤 알시시 대통령과 양국 합의 문건 체결식에 함께 자리하고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회담 결과도 발표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양국 기업들이 미래 친환경 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는 '한-이집트 미래-그린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에도 참석합니다.
이집트에서 중동 3개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친 문 대통령은 현지시각 21일 오후 대통령 전용기편으로 이집트 카이로를 출발해 오는 22일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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