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차에도 수색 난항…경찰, 관계자 9명 추가 입건

2022-01-17 3

【 앵커멘트 】
오늘(18일)로 광주 붕괴 사고는 8일차에 접어들었지만, 추가 실종자 발견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관계자 9명을 추가 입건하는 등 부실시공과 관련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는데요.
정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17일)도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은 온종일 이뤄졌습니다.

인명 구조견을 동원해 실종자들이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의 고층부 수색과 동시에 지상층·지하층 수색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습니다.

▶ 인터뷰 : 문희준 / 광주 서부소방서장
- "오늘(17일)은 1층 잔재물을 다 제거했고요. 지하 1층 잔재물 제거도 마쳤습니다. 실종자분을 찾지 못해서 죄송스럽습니다."

전문가들이 크레인에 연결된 바구니에 올라 무너진 높이에서 직접 상황을 진단하는 등 머리를 맞댔습니다.

하지만 유례를 찾기 어려운 붕괴 현장에 의견이 갈렸습니다.

▶ 인터뷰 : 이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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