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화 들어봤나”…안철수 자신만만한 까닭

2022-01-17 12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1월 17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이두아 변호사[국민의힘 선대본 법률지원단 부단장], 이승훈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혹시 ‘안일화’라고 못 들어봤나. ‘안철수로 단일화’다. 제가 야권 대표 선수로 나가면 압도적 승리다. 그러면서 3월 9일, 3월 8일까지 완주할 것이라고 다시 재차 밝혔거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저는 안일화라는 이야기를 안철수 대표한테 처음 들었는데 저도 많이 이렇게 살펴보지만 안일화 못 들어봤는데 어디서 들으신 건지 모르겠어요. 이걸 조금 확산시키려고 하시는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이 들고. 안철수 후보가 처음에 이 대선에 후보로 출마할 때 제일 먼저 첫 번째가 뭐냐면 정권 교체였습니다. 정권 교체를 위해서 본인은 나왔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근데 지금 이 여론 조사가 올라가니까 내가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안철수 후보에게 제가 묻고 싶은 게 뭐냐면 본인이 이 대선에 출마한 게 첫 번째 목적, 내가 끝까지 완주하기 위해서 당선되기 위해서 나온 것인지 아니면 정권 교체라는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나온 것인지 이걸 조금 명확히 해야 될 것 같아요. 지금 말이 조금 바뀌신 것 같습니다. 여론이 올라가니까 이제는 내가 되어야 된다. 내가 끝까지 간다.

물론 이제 지금 단일화의 이야기가 본인 입에서 나오는 순간 지지율이 어떤 면에서 보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안철수 대표가 지난 4.7 재, 보궐 선거 때 나와서 이제 본인은 서울시장 나오면 안 나오겠다는 이야기를 했지 않습니까? 근데도 본인이 이제 또 대선에 나오셨잖아요. 그렇다면 그 이유와 그다음에 본인의 제일 목적이 무엇인지. 정권 교체가 목적인지 나의 완주가 목적이신지 이 부분을 조금 저는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물론 이제 저는 전략적인 발언으로 봅니다. 이게 왜냐하면 지금 아직 단일화 국면에 끌려가지 않기 위해서 하는 발언이지만 어쨌거나 이 부분은 본인이 입장이 변한 것만은 저는 사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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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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