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화산 폭발에 日 쓰나미 피해...한국 영향은? / YTN

2022-01-17 1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진두 / 문화생활과학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남태평양 통가 인근에서 해저화산이 폭발하며 일본에는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태평양 인근 국가에서 피해가 잇따랐는데다행히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었습니다.

취재 기자와 함께 해저화산과 쓰나미와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문화생활과학부 김진두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먼저 어제 해저화산 폭발, 1000년에 한 번 나올 수준이다,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어떤 정도입니까?

[기자]
무척 강력했고요. 초대형 화산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바깥으로 노출돼 있는 화산이 아니라 해저, 그러니까 바다 깊숙이에 있던 화산이 폭발한 겁니다.

폭발한 지역은 통가 지역인데 통가 그러면 잘 모르겠는데 피지 바로 옆에 있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뉴질랜드의 북서쪽에 있는 나라입니다. 통가의 수도에서 약 북쪽으로 68km 떨어진 해역에서 해저화산이 강력하게 폭발했습니다.

폭발한 시기는 토요일 자정 가까운 시각이고요. 그 영향이 미친 게 일요일 오전에 대부분 태평양 연안 국가에 미쳤기 때문에 일요일 굉장히 큰 뉴스가 됐습니다.

위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통가가 뉴질랜드 약간 서쪽에 보이고요. 그리고 그 위에 피지가 보이고. 그러니까 남태평양 섬나라 국가 중의 한 곳이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바다 밑에, 그러니까 해저에서 터졌는데 바닷물을 뚫고 화산재 이런 것들이 상공 20km까지 올라갔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또 해저화산 폭발한 이후에 일본에 쓰나미 경보가 났다고 하는데 어떤 관계가 있는 겁니까?

[기자]
보통 해저화산 같은 경우에 쓰나미 경보까지 내려지기는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보통 쓰나미라고 하는 해일 같은 경우는 지진에서 많이 일어납니다.

보시는 것처럼 해저에 있는 지각이 아래쪽으로 탁 처져버리는 게 지진이거든요. 그렇게 처질 때 같이 물도 밑으로 처져버립니다. 출렁하는 형태가 일어나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발생한 높은 해일이 점점 더 전파가 되면서 해안까지 영향을 주는 게 지진해일, 지진쓰나미입니다.

그런데 이번 거는 해저에 있는 화산이 폭발했거든요. 그 화산재가 상공 20km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러니까 굉... (중략)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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