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핵심' 정진상 지난주 비공개 소환

2022-01-16 1

【 앵커멘트 】
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 부실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재명 대선후보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 부실장은 대장동 의혹의 윗선 개입 여부를 밝힐 수 있는 핵심 인물로 꼽힙니다.
민경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지난 13일,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비서실 부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정 부실장은 성남시 정책실장 재직 당시 대장동 사업 관련 문건 결재에 여러 차례 개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장동 사업자 공모 직전인 2015년 2월, 황무성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조기 사퇴한 데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황 전 사장이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으로부터 사퇴를 종용받았다며 공개한 녹취에는 정 부실장의 이름이 수차례 등장합니다.


- "당신한테 이제 떠다미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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