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열리는 프로농구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이 내일(16일) 오후 대구에서 펼쳐집니다.
'팀 허웅'과 '팀 허훈'의 맞대결은 물론 3점 슛과 덩크슛 대결까지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입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만나기만 하면 '찐 형제' 케미를 뿜으며 으르렁대는 농구 명가 허 씨 형제들!
이번 시즌 맞대결 전적도 1대 1, 팽팽한 자존심 대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형제의 3번째 대결은 '번외 경기'로 올스타전에서 펼쳐집니다.
팬 투표 1위 형 허웅과 2위 동생 허훈이 직접 선수들을 구성했는데, 정규경기에서는 보기 힘든 재치 있는 전략과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팀 허웅에는 김선형과 김종규, 이대성과 라건아가, 팀 허훈은 이정현과 양홍석, 최준용과 문성곤이 선발로 나섭니다.
농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화려한 농구 쇼도 펼쳐집니다.
덩크슛 콘테스트와 3점 슛 대결에, 구단 막내 선수들이 준비한 공연까지 예고돼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취소되면서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은 예매 3분 만에 3,300석이 매진됐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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