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한연희 앵커
■ 출연 : 김정기 / 고려대 의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예상보다 빨리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정부가 유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새 방역정책을 내놨습니다. 이와 관련한 우려가 적지 않은데요. 김정기 고려대 의대 약학대학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정기]
안녕하세요.
국내 오미크론 변이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습니다. 다음 주말쯤이면 우세종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요?
[김정기]
지금 말씀하신 부분은 방역당국에서 발표한 부분이고요. 당초에 많은 전문가들이 아마 1월 말에서 2월 초쯤에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현재 오미크론의 점유율 또는 검출률이 한 23%가 정도가 되고 있거든요. 이 정도 속도면 아마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설 연휴 전후로 해서 국내에서도 우점화가 될 것이다, 이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해외 국가들 영국이나 미국이나 이런 국가들보다는 조금 더디게 진행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거든요. 왜냐하면 방역조치가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강화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어찌 됐든 아마 1월 말, 2월 초쯤이면 우점화가 될 거다, 이렇게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집계를 보면 신규 확진이 나흘째 4000명대입니다. 감소세가 둔화됐다. 그래서 이미 증가세로 바뀌었다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정기]
원래 지난 델타 변이의 유행 같은 경우에는 12월 셋째 주에 정점에 도달했거든요. 이후에 급격히 감소를 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마다 1000명씩 신규 확진자 규모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는데 그러니까 이번 주 같은 경우에는 지난주와 유사한 정도의 신규 확진자 규모를 보이고 있다고 보고 있고 이 원인은 다른 변수가 없습니다.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고 다른 변수가 없는 상황에서 감소세가 둔화됐다라고 하는 부분은 분명히 다시 증가하려고 하는 조짐을 보인다. 오히려 원래 당초 감소세를 봤을 때는 이번 주에는 월, 화인 경우에 주말 효과가 생기는 요일 같은 경우에는 2000명대 초반 그리고 수요일부터 금요일 사이에는 3000명로 증가하는 게 원래 맞습니다마... (중략)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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