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박 2일로 강원도를 방문해 균형 발전을 강조하고 강원 평화특별자치도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틀째 PK 지역을 순회하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부산에서 가덕도 신공항 추진 의지를 밝히며 불의에 침묵하지 말라고 정권 심판을 호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미 기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 1박 2일 강원 일정을 시작했죠?
[기자]
네, 이재명 후보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1박 2일 동안 강원도 곳곳을 훑으며 바닥 민심 다지기에 나섭니다.
전국 민생 탐방인 '매타버스 시즌 2' 일정인데요.
조금 전 첫 일정을 진행할 강원도 홍천에 도착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곳에서 강원도가 접경지라 피해를 입는 것 같다면서 어려운 지역을 배려하는 국가 균형 발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특별자치행정구역 성격으로 강원도를 평화특별자치도로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바이오클러스터 예정지인 홍천에서 바이오산업 현황을 청취하고, 강원도를 K-바이오산업 메카로 육성한다는 구상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 강원도 18개 시·군 번영회장을 만나 지역 현안을 듣고 강원도 발전 방안을 논의합니다.
또, 강원도 춘천 번화가인 명동 거리를 걸으며 시민들과 접촉면을 넓힙니다.
저녁엔 강원도 인제로 이동해 최전방 지역에서 복무한 예비역 청년들과 만나 군대 시절 대화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로,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국민의힘을 향한 비판 메시지도 내놓았는데요. 이 후보는 SNS를 통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남녀, 세대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세상을 흑백으로 나누고, 국민을 둘로 갈라놓는 제2의 지역주의와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특정 집단만을 선택하는 정치는 나쁜 정치라며, 자신은 국민만 믿고 국민 통합의 길로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전에 부산 지역을 순회했죠?
[기자]
어제에 이어 이틀째 PK 지역을 방문 중인 윤석열 후보는 오늘 오전 부산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영도구에 있는 순직선원위령탑에 참배한 뒤 해상선원노조와 만나서는 우리나라가 해양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선원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우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이어 부산항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신해양강국 비전선포... (중략)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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