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3주 연장...방역패스 효력 일부 '정지', 파장은? / YTN

2022-01-15 0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추이를 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나 위중증환자 감소세가 좀 주춤하는 모습인데요. 여기에다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 위험성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진단을 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백순영]
안녕하세요.


나흘 연속 4000명대더라고요. 눈에 띄게 주나 했더니 좀 감소세가 둔화하는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백순영]
이번 주 들어서 감소세는 확연히 둔화되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4423명. 전일 대비 119명 줄었거든요. 그런데 지난주 토요일에 비해서는 913명이 늘었어요. 그래서 약간의 증가 추세로 넘어가는 정체기라고 볼 수 있는데요. 사실 긍정적인 부분은 위중증 환자 수가 33명 줄어서 626명인데 이거보다 더 긍증적인 것은 오늘 22명 사망하신 것은 이게 지난 한 두 달 동안에 최저치거든요.

지금까지의 최고치를 한번 보면 12월 15일날 7850명의 확진자가 나왔었는데 이때의 누적 사망률이 0.83%입니다. 그런데 한 달 정도 사이에 지금의 누적 사망률은 0.91%예요. 어제 22명 돌아가셨기 때문에 이것도 0.92에서 0.91로 낮아진 것이거든요. 12월 29일에 위중증환자가 1151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626명이고요.

12월 23일, 이 기간 동안에는 100명 이상씩 사망했었거든요. 그래서 계속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었고 지금도 사실은 사망률 자체가 1%를 넘고 있습니다, 누적 사망률보다. 그렇기 때문에 사망률이 좀 더 떨어져야 되는 부분들이 있고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확진자 수가 확연히 감소하다가 정체기에 있으면서 지금 며칠간을 보면 약간 올라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 오미크론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면서 이제 지역사회에서의 오미크론의 유행이 확산되는 초기 단계가 아닌가, 그런 느낌이 드는 숫자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게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인데 해외 유입발 확진자 추이는 계속 늘고 있더라고요.

[백순영]
거의 매일 늘어서 400명이 넘어가다가 오늘은 300명대로 조금 낮아졌습니다마는 이 상황은 이렇게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해외에서의 오... (중략)

YTN 백순영 (minna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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