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에 따르지 않고 심야에 불법 영업하던 노래주점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부산진구의 한 노래주점 종업원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손님 26명의 인적사항을 확인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13일) 밤 11시 20분쯤 불법 영업 신고를 받고 출동해, 문을 잠그고 몰래 영업하던 이 주점을 적발했습니다.
해당 주점은 그동안 불법 영업 신고가 89차례 접수된 곳으로, 경찰이 출동할 때마다 손님을 쪽문으로 몰래 도주시키는 방법으로 단속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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