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인천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부울경으로 향해 바닥 민심 다지기에 주력했습니다.
일정을 중단하고 이틀째 숙고 중인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당 지도부와 전격 회동을 가졌지만, 고민할 시간을 좀 더 갖기로 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인천을 찾아 오랜만에 지역 행보에 나섰군요?
[기자]
네 먼저 이재명 후보는 방역상황 악화로 잠정 중단했던 지역 행보를 오늘부터 재개하고 오늘 하루 동안 인천 지역을 훑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먼저 인천자유경제구역을 찾아 입주 기업인들로부터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 개편, 규제 합리화 등의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후에는 민간 비영리단체에서 장애인 제빵사와 빵 만들기 체험을 하며 사회 약자 보호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인천 지역 공약도 발표했는데요, 경인선 지하화를 포함해 수도권 매립지 문제 등 지역 현안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정부의 14조 원 추경 편성이 너무 적다고 비판하며 소상공인 지원 확대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소상공인의 피해가 매우 크게 발생하고 있고 우리 국민께서 기대하는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 지원이 기대치가 있는데 제가 보기엔 기대치나 피해 규모에 비해서 추경 규모가 지나치게 적어서 매우 안타깝고 아쉽다….]
이 후보는 인천 시민과의 길거리 만남을 마지막으로 오늘 일정을 마쳤는데요, 내일부터는 다시 강원 지역으로 1박 2일 민심 일정에 나설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부울경 지역을 훑고 있죠?
[기자]
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역시 지역 행보에 나섰습니다.
오늘부터 1박 2일 동안 부산·울산·경남 이른바 부울경 지역을 돌며 표심을 다지고 있는데요,
오늘 첫 일정으로 민주화의 성지로 꼽히는 경남 창원의 국립 3·15 민주묘지 참배를 선택하면서 중도층에 한 발 더 다가서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이 후보는 참배를 마친 뒤 영령들의 희생이 무의미하지 않도록 반드시 정권을 교체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돌아가신 영...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114155425761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