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경을 편성해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300만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오전 소상공인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약 14조 원 규모의 추경을 다음 주까지 편성해 이달 마지막 주에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초과 세수는 결산 절차 이후 활용이 가능한 만큼, 우선 적자 국채로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추경은 소상공인 지원에 12조 원, 병상확보 지원 등 방역 역량 확충에 2조 원이 지원됩니다.
소상공인 지원은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300만 원이 추가 지원되는데, 규모는 약 1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정부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앞서 320만 소상공인에 대해 100만 원의 방역지원금이 지원된 바 있습니다.
또 영업금지 제한업종에 대한 손실보상에도 1조 9천억이 추가 투입됩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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