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사흘째입니다.
지난밤 첫 야간수색에 돌입했지만 추가 붕괴 위험이 커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 위태롭게 서 있는 140m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을 위해 밤사이 1,200톤급 크레인이 도착해 본격 작업에 들어갑니다.
첫 소식, 백길종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화정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난 지 사흘 만에 소방당국이 야간 수색에 나섰습니다.
발견된 실종자 1명에 대한 구조 작업과 더불어 추가 실종자 수색에 나선 겁니다.
소방당국은 어제(13일) 정밀 수색을 시작한 지 2시간 만에 실종자 6명 중 1명을 발견했지만,
▶ 인터뷰 : 문희준 / 광주 서부소방서장(어제)
- "첨단 장비 활용해 층별로 하나씩 정밀 수색을 한 것이죠. 그 과정에서 지하 1층 난간 쪽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낙하물과 건물 잔해가 많아 아직 실종자가 있는 곳까지 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