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2만1천 명분이 오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처방이 시작됩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산에 맞춰 새로운 방역체계 개편안과 설 연휴를 포함한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국내에 도착한 2만 1천 명분의 치료제는 충북 오창의 물류창고로 옮겨져, 전국의 거점 약국과 생활치료센터로 보내집니다.
▶ 인터뷰 : 임숙영 / 질병관리청 감염병위기대응국장
- "전국으로 배송되기 위해서 물류집하장쪽으로 오늘 저녁 10시경에 출발을 합니다. 그래서 새벽에 전국으로 배송이 시작됩니다."
먹는 치료제는 증상 발현 5일 이내에 빠르게 배송해 투약하는 게 관건인 만큼, 재택치료 전담팀도 준비에 한창입니다.
김부겸 총리는 이르면 내일부터 투약이 시작된다며,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