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노조 비판에 고개 숙인 ‘멸공’ 정용진

2022-01-13 6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1월 13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선대본 상임공보특보단장], 김연기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읽어볼게요. 정용진 부회장 오늘 SNS. 나로 인해 동료와 고객이 한 명이라도 발길을 돌린다면 어떤 것도 정당성을 잃는다.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입니다. 모르겠습니다. 물론 여권의 비판도 있었지만 그것보다 이제 이마트 노조의 이런 반발 목소리에 정용진 부회장이 일단 사과했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까?

[김연기 변호사]
네. 아무래도 자기 개인으로서의 본인은 자기 의사를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겠지만 동시에 오너로서 기업을 책임져야 되는 입장이 있으니까 저러한 태도를 취한 것은 아주 타당하다고 보고. 다만 이 멸공이라는 일종의 표현이 우리 헌법 가치에 그렇게 반하는 것이 아니고 또 불매운동이라는 것이 보면은 기업의 윤리적, 도덕적 가치에 대한 지적이라든가 아니면은 기업 행태에 대한 지적이 아니라 순전히 저 그 멸공이라는 단어 하나에 초점을 맞추어서 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게 바람직한 것인지 조금 의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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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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