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녹취 제보자 숨진 채 발견

2022-01-12 9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1월 12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 서정욱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김종석 앵커]
두 대선 후보 모두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도운 위원님. 본격적인 이야기를 조금 하기 전에 또 한 명의 제보자 혹은 핵심 인물이 숨진 채 발견이 되었다. 이걸 저희가 어떻게 먼저 직관적으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다시 한번 놀랍고 안타깝고 또 의혹이 많은 그 사건이 발생한 거죠? 지난달에 그 대장동 실무를 담당하던 두 분이 잇달아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죠.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본부장 그리고 김문기 전 사업1처장 그리고 이번에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했던 이모 씨가 이제 원인을 알 수 없고 숨진 채로 발견된 건데. 이모 씨는 이제 현재 50대고 아들, 딸을 가진 가장입니다. 그리고 시민단체에서 일하는 걸로 이제 알려져 있는데 20년 동안 민주당 당원이었다고 합니다. 이분이 알려진 거는 작년 10월, 11월쯤에 이재명 전 지사가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그 주장을 하면서부터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어젯밤 그 8시 40분쯤에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발견이 되었는데 그 모텔을 처음 간 건 아니고 그 모텔에서 상당 기간 그 머물러 있긴 했다고 합니다. (장기 투숙을 했다.)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 유서는 없고 경찰이 초동수사를 한 결과 타살 의혹은 아직은 없다고 하는데 현재로서는 그 사망 원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일단 부검을 한다니까 그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치적으로 보면은 지금 당장 국민의힘이 굉장히 큰 의혹을 제기하면서 후보 사퇴하고 간접살인까지 주장할 정도고 민주당은 그런 식으로 정쟁화하면 안 된다고 선을 긋고 있는데. 어쨌든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분들이 또 사망을 하게 되니까 정치적인 타격을 받는 거는 어쩔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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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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