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청년 채용 늘려달라"...尹, "경기도는 비리 투전판" / YTN

2022-01-12 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0대 그룹 최고경영자들을 만나 경제정책을 놓고 대화를 나누면서 청년채용을 과감히 늘려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재명 후보가 이끈 경기도와 성남시는 비리와 부패의 투전판이라며 각을 세웠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최초 제보자가 숨지면서 이를 두고 정치권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재명 후보 오늘 기업인들을 잇달아 만나는 일정이었는데요.

10대 그룹 최고경영자들과 어떤 얘기를 나눴습니까?

[기자]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후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10대 그룹 CEO들과 경제정책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삼성과 현대자동차, SK, LG 등 10대 그룹 CEO들이 참석한 자리였는데요.

개별 기업이 이익 최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을 전혀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친기업 정책 방향'을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기회가 부족한 청년채용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이재명 후보 얘기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청년들이 어려운 시기니까, 구조적으로 영원히 계속될 문제는 아니니까, 어려운 시기에 ESG 경영의 일환으로 생각하시고, 청년채용을 과감하게 늘려주시는 것도 고려해주십사….]

이 후보는 오전에는 중견·중소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 분야 정책공약 발표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바탕으로 중소제조업을 혁신하고, 중소기업 수출역량을 높여서 임기 안에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박선우 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부석종 전 해군 참모총장을 안보 분야 전문가로 영입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응해 선제타격론을 언급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전쟁 위험을 고조시키는 매우 위험한 발언이라면서 위험한 전쟁 도발을 깊이 우려하면서 지금이라도 발언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안방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도에서 이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군요?

[기자]
윤석열 후보는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과 도지사를 지...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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