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취업자가 7년 만에 가장 많이 늘었지만, 코로나19 피해 업종은 오히려 감소하는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계속된 거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오늘(12일) 발표를 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전년인 2020년보다 36만9천 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비교 대상인 2020년 취업자가 워낙 많이 줄었고, 비대면 산업 호황과 최고 실적을 기록한 수출 덕에 일자리가 일부 회복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취약계층의 고용 한파는 여전해서, 코로나19 피해 업종인 도소매업 취업자는 15만 명이나 급감했고, 숙박과 음식점업도 5만 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반면, 비대면과 정부 일자리 사업의 영향을 받는 업종은 취업자 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나잇대별로 보면, 60세 이상이 33만 명 늘며 취업자가 가장 많이 늘었지만, 이른바 경제 허리로 불리는 30대와 40대는 14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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