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천388명...해외유입 381명 '역대 최다' / YTN

2022-01-12 0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휴일 영향이 사라지면서 4천 명대로 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해외 유입 확진자는 38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자세한 신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4천388명입니다.

휴일 영향이 사라지면서 전날보다 천3백 명 가까이 늘었고, 엿새 만에 4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53명 줄고 2주 전과 비교하면 천 명 이상 줄면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우려되는 점도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해외 유입 확진자가 38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청해부대 확진자가 집단 귀국한 지난해 7월 22일을 빼곤 계속 백 명 아래를 유지해왔는데, 지난달 29일 세 자릿수로 올라선 데 이어 지난 5일 2백 명을 넘었고 오늘은 3백 명대로 증가한 겁니다.

위중증 환자는 14일 연속 감소세입니다.

어제보다 31명 준 749명으로 사흘 연속 7백 명대입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52명 발생해 누적 6,166명입니다.

위중증 환자가 줄면서 수도권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0%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어제(11일)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4.4%p 낮아져 43%를 기록했습니다.

남은 병상은 서울이 250개, 경기 367개, 인천은 76개로 수도권을 통틀어 693개에 이릅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1.4%로 전날보다 3.5%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오미크론에 대비해 PCR 검사 역량을 확충하겠다는 얘기가 나왔죠?

[기자]
전해철 중대본 2차장이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한 말입니다.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적 우세종으로 자리잡고 국내에서도 검출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방역과 의료, 치료 등 분야별 대응계획을 빈틈없이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선 유전자증폭 검사 역량을 하루 75만 건에서 85만 건 수준으로 높이고, 신속항원검사 시행 범위도 확대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환자 분류가 이뤄지도록 환자 정보시스템 정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재택치료를 안... (중략)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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