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아래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해 성공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어제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고, 시험발사는 연속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발사된 미사일에서 분리된 극초음속 활공 비행전투부는 거리 600km 계선에서부터 활공 재도약하며, 초기발사 방위각으로부터 목표 점방위각으로 240km 강한 선회기동을 수행해 1천km 수역의 설정표적을 명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성공 성과를 높이 평가했고, 앞으로도 첨단 국방 과학 연구 성과로 전쟁 억제력을 강화하고 자주권과 안전을 담보해 나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보부는 지난 5일에 이어, 북한이 어제 오전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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