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공사 중인 고층아파트 외벽 일부가 떨어져 나간 사고 현장을 다시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부상자 1명이 나왔다는 속보가 들어와 있습니다.
사고발생 오늘 오후 3시 45분쯤이고요.
현장 안전진단이 끝나고 나면 혹시 있을지 모르는 인명구조작업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인명피해가 적어야 되고 없어야 될 텐데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 현장의 모습은 굉장히 처참한 모습입니다.
지금 현장에는 소방당국과 그리고 경찰, 한전 직원들이 와서 현장을 수습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먼저 뒤로 보시면 이렇게 소방차가 있고 현장은 엄격하게 통제돼 있는 모습입니다.
그 뒤편을 보면 아파트 건축현장 가림막이 무너져 내려서 도로를 덮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도로만 덮친 게 아닙니다.
도로에 차량들이 10여 대가 있었는데 10여 대를 덮치면서 재산피해까지도 난 상황입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후 3시 45분입니다.
서구 광천동에 있는 아이파크 공사현장인데요.
공사 중인 아파트 상층부 외벽이 무너졌습니다.
층수로는 23층에서 34층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3명이 구조됐는데 이 가운데 1명이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사고현장에 있던 3명은 스스로의 힘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에 38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인력 130여 명과 장비 40여 대를 투입했는데요.
안전진단을 한 뒤 구조인력을 투입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현장에서 YTN 나현호입니다.
관련 소식 속보가 들어오는 대로 계속해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YTN 나현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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