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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코로나 펜데믹으로 유발된 비대면사회는 디지털화의 가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디지털화에 대응하지 못한다면, 우리 경제는 추락할 것입니다.
디지털 대전환은 디지털 인재로 대비해야 합니다.
디지털 시대를 대비하기에는 디지털 인력 자체가 매우 적습니다.
기업들은 그마저도 필요로 하는 수준을 갖춘 인재를 찾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력을 키워내는 것이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도약의 기회를 만드는 첫 걸음입니다.
디지털 대전환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이재명의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 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가칭)휴먼 캐피털' 제도를 도입해 디지털 미래인재 100만명을 양성하겠습니다.
디지털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소양을 갖춘 100만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기존의 학교교육과 직업훈련 제도를 뛰어넘어 새롭게 '한국식 휴먼캐피털 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휴먼 캐피털 제도는 인재에 선투자하는 이재명 정부의 핵심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될 것입니다.
휴먼캐피털은 SW, AI 등 디지털 역량 확충을 위한 교육비를 정부가 선지원하고, 취직 후 일부를 갚는 것입니다.
취직 후 일부를 상환하게 하는 만큼 교육훈련 과정을 마치고 바로 취업이 가능하도록 수준 높은 기업맞춤형 교육훈련이 될 것입니다.
연 20만 명씩 총 100만 명을 양성합니다.
교육비도 최대 1천5백만원 범위내에서 충분히 지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교육과정을 마치고 취업이나 창업을 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이 발생하면 교육비의 일정비율(약 70%)을 상환하도록 하겠습니다.
휴먼캐피탈은 취직후 일부를 갚는 자기 책임의 원칙하에 작동되기 때문에 교육의 효과성과 재정부담 완화 측면에서도 기존의 무상 직업훈련교육 제도와는 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둘째, 백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국가가 책임지겠습니다.
현재 41개 수준인 'SW중심대학'을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하고, SW, AI, 사이버보안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맞춤형으로 육성할 수 있는 계약학과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SW중심대학이나 디지털 관련 계약학과는 지방 인재 육성을 위해 지방대학을 거점화하겠습니다.
지방대학이 디지털 크리에이터의 거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SW 교육은 초등학생때부터 시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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