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오영수가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배우가 골든글로브 배우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오영수 씨가 짧은 수상 소감을 전해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오영수 / 배우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남우조연상 수상) : 수상 소식을 듣고, 생애 처음으로 내가 나에게 "괜찮은 놈이야"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세계 속의 우리'가 아니고 '우리 속의 세계'입니다. 우리 문화의 향기를 안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가슴 깊이 안고, 세계의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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