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서울 마포구에 있는 3층짜리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다쳤습니다.
SNS에선 반려견을 목줄만 잡고 공중에서 빙빙 돌리는 학대 영상이 퍼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3층에서 새어 나온 희뿌연 연기가 주택가를 뒤덮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있는 3층짜리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분 만에 꺼졌는데, 20대 주민 1명이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택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한 남성이 골목을 걸어가며 반려견 목줄을 거칠게 잡아 돌립니다.
매달린 반려견은 공중에서 발버둥 치고, 땅에 떨어져 끌려가길 반복하다가 손찌검까지 당합니다.
서울 은평구에서 촬영됐다는 이 영상이 밤사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명백한 학대라며, 영상 속 남성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6시 50분쯤 경남 통영시 동호항 앞바다에선 34살 남성 A 씨가 빠졌다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실족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북 전주에선 음주운전 차량이 인도 옆 전봇대를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경찰은 50대 남성 운전자를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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