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할리우드 명품 감독과 명배우들이 국내 극장가 상륙 채비를 마쳤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꽁꽁 언 국내 영화관을 녹일 수 있을지 관심이 뜨거운데요.
국내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영화 두 편을 김현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고향 푸에르토리코를 떠나 뉴욕에 정착한 마리아!
무도회에서 우연히 만난 토니와 첫눈에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마리아의 오빠와 토니는 뉴욕의 웨스트 사이드를 차지하기 위해 결전을 벌이는 앙숙관계였습니다.
1957년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영화로 만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입니다.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뮤지컬 영화라는 점만으로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런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달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고 올해 아카데미상 유력 후보로도 거론됩니다.
코로나19에 따른 뉴욕 셧다운이라는 최악의 조건 속에서, 스필버그는 댄서 60명과 엑스트라 150명을 동원해 압도적인 무대를 연출했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감독 : 제가 처음 연출해 보는 장르였기 때문에 리허설에만 넉 달 반이나 걸릴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춤 리허설, 무대 리허설 등은 끝이 없었죠.]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특급 배우, 조쉬 하트넷과 존 말코비치가 만났습니다.
인간의 주체할 수 없는 탐욕이 잠들어 있던 신의 분노를 깨워버린 내용의 영화 '신들의 분노'가 오는 20일 국내에서 개봉합니다.
코로나19를 뚫고 연초부터 국내 영화관 상륙을 앞둔 할리우드 명감독과 명배우들이 영화업계 빙하기를 녹일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YTN 김현우입니다.
YTN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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