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관문 톈진도 코로나…시민 1,500만명 전수 검사
다음 달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시안과 정저우 등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140㎞ 떨어진 수도 베이징의 해상관문 톈진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중국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톈진시 방역당국은 어제(8일) 하루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됨에 따라 29개 주거단지를 봉쇄하고 오늘(9일) 오전부터 시민 1,500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에 돌입했습니다.
톈진시는 오늘 실시 예정이던 교사 자격시험을 취소하는 한편, 주민들에게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톈진을 벗어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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