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면서 오후부터 예정된 일정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특별한 공개 일정 없이 정책 마련에 주력하면서 SNS로 생활밀착형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재명 후보, 다행히 음성이 나왔다고요?
[기자]
그제 민주당 선대위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후보도 어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선대위 측은 조금 전 이 후보가 음성 결과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후 1시 반부터 손실보상 사각지대 업종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일정을 재개합니다.
이후 홍대 거리를 찾아 시민들과 직접 만나고, 배달·알바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이어가며 공개 행보를 다시 시작합니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는 SNS를 통해서 '비정규직 공정수당'을 띄웠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근무 기간이 짧을수록 더 많은 수당을 주도록 하자는 건데요.
지난해 경기도에서 처음 시행했던 걸 소개하면서 처음엔 반발도 있었지만 작은 정책 변화가 기존 관행을 바꿀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민간까지 정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엔 윤석열 후보 소식도 보겠습니다. 오늘은 공개 일정이 따로 없다고요?
[기자]
네, 윤석열 후보는 어젯밤 늦게까지 선대위 자체 콘텐츠 촬영 일정을 소화하고, 아직 당사에 출근하진 않았습니다.
오늘은 별다른 공개 일정 없이 정책 공약 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주 이른바 당 내홍을 극적으로 매듭지은 만큼, 이번 주부터 공정과 상식을 회복할 정책·공약을 잇따라 발표하며 차별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준석 대표는 조금 전 당사를 찾았습니다.
곧 당사에 야전침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지휘에 나설 예정인데, 오늘도 공약 콘텐츠 영상을 찍으며 2030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윤 후보는 어제 반려동물 놀이터에 이어 오늘은 온라인 게임 본인 인증절차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전체 이용 게임물에도 본인 인증이 필요해 인증 수단이 없는 청소년 불편 초래한다는 지적 하에 개선하겠다는 겁니다.
또, 내일부터 대형 마트도 방역 패스가 의무화되는 가운데 SNS에 정부의 방역 정책을 '비과학적 ... (중략)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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