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3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는 236명으로 코로나19 해외 유입 집계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윤 기자!
[기자]
네, 사회2부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방역 지침 강화 이후 안정세를 보인 반면, 오미크론의 감염 확산으로 해외 유입 확진자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376명입니다.
전날보다 134명 줄었고, 1주일 전 3,833명보다는 457명 넘게 줄었습니다.
주중 이틀 동안 4천 명대로 올라갔던 신규 확진자는 그제와 어제에 이어 3천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문제는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는 236명으로 코로나19 해외 유입 집계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는 점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해외 입국 신규 환자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7명 줄어 821명입니다.
11일 연속 감소세를 보였고, 나흘 연속 800명대입니다.
사망자는 51명 늘어 누적 6,037명, 6천 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지는데다 정부가 추가로 병상을 확보하면서 한때 90%에 근접하던 수도권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50%대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어제(7일)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1.4%p 낮아진 50.6%를 기록했습니다.
남은 병상은 서울이 205개, 경기 306개, 인천은 69개로 수도권을 통틀어 580개에 이릅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47.5%로 전날보다 1.6%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를 전날 총검사 수로 나눈 검사 양성률은 2.22%였고, 백신 접종 완료율은 83.8%, 추가 접종 비율은 41%로 집계됐습니다.
전반적인 지표는 호전되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일상회복으로 가기에는 안심할 수준이 아니라며 신중한 모습입니다.
오는 16일 종료되는 현행 거리두기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신규 확진자 규모와 자영업자, 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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