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3천 명대 확진...오미크론 대비 방역 체계 개편 / YTN

2022-01-09 1

■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3천 명대를 기록하고 위중증 환자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오는 16일 종료되는 거리 두기의 연장 여부를 이번 주 발표할 예정입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코로나19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 연말 기점으로 확진자가 6000명, 70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지금 사흘 연속 3000명대 선으로 내려왔습니다. 어느 정도 거리두기 효과가 있었다고 봐야겠죠?

[유병욱]
그렇습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9시까지만 식당과 카페가 진행되는 것, 그다음에 4인까지만 모이는 것, 우리는 경험이 있습니다.

2020년 12월에 그때는 당시에는 독감예방접종도 없었고 치료제도 없던 시절에 대한민국의 K방역이라고 하는 효과적인 것이 이런 추적과 방역에 기조를 둔, 5명 이상 만나지 마십시오라는 것 덕분에 2020년 12월의 위기를 넘어섰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것에 대한 효과인데요.

다만 이전하고 다른 게 시행을 하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났다고 하면 델타 변이의 전파 속도, 그다음에 실질적으로 방역의 피로감 때문에 국민들의 협조가 예전만큼 안 되기 때문에 떨어지는 속도가 천천히 진행되는 것 같고요.

현재 또 주말이라서 검사 건수가 감소한 면도 있기 때문에 아마 이번 주 돌아오는 수요일, 목요일 쯤에도 3000명대 이내로 유지가 된다고 하면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부는 지금 거리두기 효과도 있지만 방역패스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유병욱]
의학적으로 볼 때 우리가 두 가지 대조군 가지고 비교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대조군이 없이 단일 실험군만 있는 거거든요.

그렇다고 하면 제가 2020년 12월 아까 말씀을 드렸는데 당시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을 때 양성 판정자 숫자가 들어드는 그 커브. 그리고 이번에 진행했을 때 줄어드는 커브를 봤을 때 큰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완만합니다.

그 얘기는 방역패스라고 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시행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이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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