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3,102명…오늘 3천명대 중반 예상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3차 접종의 영향으로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어제(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10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3천 명대 중반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3,102명입니다.
그제(7일) 같은 시간 집계치보다 118명 늘었습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일 같은 시간 집계치보다는 479명 적고, 2주 전과 비교하면 1,953명 줄어든 숫자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백신 3차 접종 영향으로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는 양상입니다.
지역을 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의 68.1%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기가 992명, 서울 934명, 인천 185명 순이었고, 부산 153명, 충남 111명, 대구 108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오늘(9일) 0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천 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달 하순부터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2일부터 최근 일주일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3,682명입니다.
위중증과 사망 지표는 아직 좋지 않습니다. 어제(8일) 0시 기준 발표된 위중증 환자는 838명으로 사흘 연속 8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54명 늘면서 누적 사망자는 5,986명이 됐습니다.
다만 행정명령에 따라 병상 사정은 조금 나아졌습니다.
지난 달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온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현재까지 누적 2,300명을 넘겼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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