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거리두기 연장 여부 논의...'단계적 완화' 할까? / YTN

2022-01-08 0

■ 진행 : 우철희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 의대 명예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적모임 제한, 방역패스 확대 적용 등 거리두기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특별 방역대책이 오는 16일에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초부터 시작돼 이미 한 차례 2주간 연장됐는데, 다시 연장될지, 완화될지가 관심입니다.

정부가 다음 주 본격 논의에 들어갑니다. 코로나19 관련 내용, 가톨릭 의대 백순영 명예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지금 앵커 멘트로도 전해드렸습니다마는 다음 주에 정부가 거리두기 완화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은 안심할 때가 아니다, 그러면서도 최근 위중증 환자가 감소하고 있고 거리두기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런 언급도 있었거든요.

이렇게 보면 완화의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겠습니까?

[백순영]
현재 상황을 보면 확진자뿐만 아니라 위중증 환자도 확연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다만 사망률이 좀 높은 것 정도이거든요.

그런데 이미 지금 한 번 연장을 해서 16일까지 한다면 4주간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방역에 대한 피로감이 상당할 것으로 보여서 일단 한 번 완화하는 것은 어쩔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일상 방역, 생활 방역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또 장기전을 하기 위해서는 완화를 하기는 해야 되는데 지금 상황으로 보면 60대 이상의 3차 접종률이 80.7%인 데다가 고령층 확진자 비율이 15% 정도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감염이 된다 할지라도 사실 고령층에서 위중증 환자가 많이 나올 가능성은 적어 보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완화하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피로감 말씀을 해 주셨고요.

그리고 또 백신, 특히 고령층 환자의 백신접종률이 높은 편이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런데 또 이달 말이 설 연휴입니다.

그동안 방역당국에서 추석 내지 설, 명절을 앞두고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했던 측면이 있거든요. 이번에도 설 연휴가 변수가 될 수 있겠습니까?

[백순영]
그런데 이번 설 연휴는 좀 특별할 것 같습니다. 오미크론이 그 시기에 확산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실 매년 설 연휴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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