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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 러시아월드컵 등 대표팀 주전 수비 활약
김영권, "’준산’ 불명예 씻고 우승 별 딸 것"
올림픽 동메달 합작한 홍명보 감독과 호흡
울산, 김영권 합류로 빌드업축구 완성도 높일 듯
한국축구 최고 수비수 김영권이 새로운 팀 울산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만년 2위 꼬리표 대신 우승컵을 안길 승부수로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표팀과 일본, 중국리그를 호령하며 10년 넘게 최고 수비수로 군림했던 김영권.
지난 달 중순, 서른 둘 나이에 처음 K리그 무대를 밟게 된 김영권의 선택은 울산이었고, 구단은 천문대 화면으로 환영했습니다.
전북 등에 밀려 준우승만 무려 10번, '준산'이라는 불명예를 떨치고 통산 3번째 우승 별을 따 줄 거라는 기대를 담았습니다.
[김영권 / 울산 수비수 : 최고 라이벌은 사실 저희 팀 자신입니다. 저희 스스로 자신을 이겨낸다면 (우승하겠죠).]
지난 3일부터 울산 선수들과 발을 맞추기 시작한 김영권.
런던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2014년 브라질월드컵까지 같이했던 홍명보 감독과의 동행은 무엇보다 든든합니다.
[김영권 / 울산 수비수 : '이제까지 했던 경험으로 수비에 모든 초점을 맞췄으면 좋겠다'고 말씀하더라고요.]
지난 시즌 초반 1위를 질주하다, 전북과 35라운드 맞대결 패배 이후 우승 꿈을 접었던 울산.
이동준 이동경 등 국내 공격수들의 성장이 두드러졌지만, 패스 능력과 축구 지능을 갖춘 대형 수비수의 부재는 큰 아쉬움이었습니다.
풍부한 경험에 리더십까지 갖춘 센터백 김영권의 합류가 챔피언 탈환 마지막 퍼즐로 평가되는 이유입니다.
[김영권 / 울산 수비수 : 최선 다해서 노력할 것이고, 그 노력 통해서 좋은 성적 나면 좋겠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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