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공사장 불 19시간만에 진화…구조대원 3명 사망
경기도 평택시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불이 어제(6일) 저녁 7시 20분쯤 완전히 제압됐습니다.
그제(5일) 밤 화재가 발생한 지 19시간여만으로 소방당국은 건축 연면적이 매우 큰데다 내부 마감재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번 화재로 진화 및 인명 수색작업을 하던 구조대원 중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이형석 소방위, 박수동 소방교, 조우찬 소방사 등 3명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됨에 따라 정확한 피해 상황과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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