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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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재명 이길 사람은 나…이과형 리더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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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설 전에 이재명 대 안철수 양강 구도를 만들겠다고 자신했는데요.
안 후보는 이제 문제 해결을 위한 이과형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저만이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그런 후보라고 믿습니다. 제가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겠습니다."
최근 지지율 두 자릿수를 넘나들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다시 한 번 대선 완주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는 없다는 겁니다.
권은희 원내대표 역시 라디오 방송에 나와 설 명절 전에 이재명 대 안철수 양강 구도 형성을 자신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 내홍 등으로 지지율이 하락하는 사이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는데,
윤 후보가 주춤한 사이 안 후보는 대한노인회와 대한상의 등 보수 텃밭을 집중 공략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중도 청년층 잡기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청년 연구원들과 만나서는 '이과형 리더상'을 제시했습니다.
"사실에 근거해서 과학적인 사고방식으로 문제해결에 집중하는 게 그게 이과 리더십이거든요. 그래서 사회 문제 자체를 풀고 세상 바꾸는데 관심을 집중시키는 그런 리더십."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가족 구성권'을 띄웠습니다
일명 '시민동반자법'을 만들어 결혼을 하지 않아도 경제권을 나누며 같이 살고 있는 동반자를 가족으로 인정해 법적 권리를 주겠다는 겁니다.
심 후보는 또 결혼을 앞둔 30대 한국전력 하청업체 노동자가 전신주에서 감전사한 사건을 두고 "억장이 무너진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부터 바로잡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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