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신년 회견 "대도약 시대로"..."추경, 설 전 가능" / YTN

2022-01-04 0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대도약 시대를 열겠다며 경제 대통령 이미지를 전면에 띄웠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은 설 전에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보다 구체적인 구상을 밝혔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신년 기자회견 장소부터 경제 행보를 부각했죠?

[기자]
네, 신년 들어 줄곧 '경제 대통령 행보'를 이어가는 이재명 후보, 기아차 광명 소하리 공장에서 신년 회견을 열었습니다.

국내 최초 종합 자동차 공장으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명맥이 이어져 온 곳인 데다, 특히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IMF 체제 공식 종결 하루 전 찾으며 국난 극복 상징성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

이 후보는 신년 기자회견 연설문 역시 경제 회복과 국난 극복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코로나19와 양극화 심화, 기후 환경, 글로벌 패권 경쟁을 우리 사회가 직면한 4대 위기로 진단하면서, 국민소득 5만 달러 달성 등 대도약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제 삶에 드리웠던 지독한 가난과 장애, 역경과 위기들을 이겨냈던 것처럼, 자랑스러운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해 내겠습니다.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대통령·민생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관련해 온전한 손실보상 등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는데,

민주당이 공식화한 신년 추경의 편성 시점과 전 국민 지원 규모 등 구체적 구상도 내놨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소비 쿠폰을 전 국민한테 지급하면 그게 전 국민에게 지원하는 것인 동시에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 지원인 것이죠. 이중 효과가 있습니다. 설 전에 가능하겠냐, 전 당연히 가능하고 가능하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비 쿠폰 형태의 전 국민 지원을 설 전에 할 수 있다는 건데, 지원 규모도 다른 나라 누적 지원금에 맞춰 최소 1인당 백만 원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규모는 25조 원 정도가 될 거라며, 정부도 여야 합의를 바란 걸 보면 대규모 지원 요청을 거부할 이유가 없을 거라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실용주의를 내세운 이 후보는 특히 불합리한 부동산 세제 완화는 물론 재건축과 재... (중략)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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