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에서 하루 평균 확진자가 4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도 2배 늘어난 수치인데, 새해 항공대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39만 6천490명, 뉴욕 타임스(NYT)도 38만 6천 920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연휴가 지난 이번 주 50만 명 돌파는 시간문제란 전망입니다.
▶ 인터뷰 : 파우치 /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 "이 같은 감염 사례 가속화는 전례가 없는 일이고 기존의 확산 사례를 뛰어넘었습니다."
지배종인 오미크론이 폭증하면서 누적 감염자는 5천500만 명에 달했고, 누적 사망자는 82만 5천 명을 넘었습니다.
이처럼, 오미크론 폭증에 격리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줄였지만, 항공 대란이 새해 초에도 멈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