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지지율 위기를 맞은 가운데,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선대위 전면 개편을 선언했고,
모든 일정을 잠정 중단한 윤 후보는 SNS에 청년 세대에 실망 준 것을 자인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주가지수 5천 시대를 향해 나가자고 강조했는데, 앞으로 정책 가다듬기에 더욱 주력할 예정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선대위가 본격 쇄신에 들어간다는 소식이군요.
[기자]
네, 지지율 위기 속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 아침 회의에서 선대위 전면 개편을 선언했습니다.
선대위 6개 본부장 전원이 사퇴할 예정이고요.
신지예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 수석부위원장도 조직 쇄신을 요청한다면서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앞서 개편이 시기적으로 어렵다고 봤지만, 여론 조사 결과 등을 보면 국민 여론이 선대위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 만큼
국민 정서에 맞게 개편해야 선거를 제대로 치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종인 / 국민의힘 총괄 선거대책위원장 : 일반 국민 여론이 너무나도 우리 선대위에 압박을 가하는, 그런 여론을 감지했기 때문에 국민 정서에 맞게 선대위를 개편해야만 선거를 제대로 치를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겁니다.]
또 이준석 대표와 관련해서는 대선을 승리로 이끌 책무를 지닌 사람이라며, 선대위 개편 과정을 함께 의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오늘 오전 40분 동안 김 위원장과 회동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기자들과 만나 조건부가 예측에 따른 발언은 자제하겠다며 모든 구성원이 엄중함을 이해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선대위 쇄신과 함께 윤 후보는 현재 이후 일정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앞서 오전에는 이 후보와 나란히 증시 개장식에 참석해 최근 발표한 주식시장 선진화 공약을 다시 확인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뒤떨어진 정치경제 시스템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원인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국민의 노후 대비 자금이 자본시장에 투자되어 결실을 국민이 고스란히 누리도록 관련 제도와 세제 혜택이 잘 정비돼야 할 것입니다.]
이후 당사로 이동해 서민금융 관련 공약을... (중략)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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