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 샷’ 접종으로 북적…오전에만 30명 넘게 몰릴 예정
50명가량 부스터샷 예약…접종 연령대 18살 이상 고루 분포
"변이 바이러스 걱정…3개월 지나자마자 추가 접종"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1월부터 3차 접종 ’속도전’
"4차 접종 검토 작업 중…접종 간격·대상 논의"
오늘부터 방역 패스 유효기간이 도입되는 가운데 새해 들어 부스터 샷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생일이 지난 2010년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혜린 기자!
[기자]
네, 서울 옥수동 위탁의료기관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에서 부스터 샷 접종이 이뤄지고 있죠?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오전부터 병원은 부스터 샷을 접종받으려는 인원으로 붐비는 모습입니다.
오전에만 서른 명이 넘는 인원이 몰릴 예정이고 오늘 하루에만 50명가량이 부스터 샷을 접종받습니다.
18살 이상이 접종 대상으로, 접종 연령대가 고루 분포해 있는 모습입니다.
기본 접종 3개월이 지나자마자 맞으러 온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에 부스터 샷을 빨리 접종받고 싶었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오미크론을 비롯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가운데 1월부터는 3차 접종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방역 당국은 1분기 안에 18살 이상 연령층 대다수에 대한 3차 접종을 마무리하겠단 계획입니다.
지난해 4분기 기본 접종을 마친 분들은 접종 후 3개월이 지나는 오늘 3월까지 3차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3차에 이어 4차 접종 검토 작업에 들어갔는데요.
면역 지속 기간과 국외 동향 등을 고려해 접종 간격과 대상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2010년생 청소년에 대한 예방접종 사전예약도 시작되죠?
[기자]
네, 1월부터 12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됩니다.
앞서 2004년생에서 2009년생 사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1, 2차 접종이 지난 10월부터 시행됐는데요.
2010년생 가운데 생일이 지난 청소년들은 내일(4일)부터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접종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하는 날로부터 7일 이후의 날짜로 접종 날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새로 접종 대상이 된 2010년생 청소년들은 청소년 방역 패스 적용 대상에서 제외됩... (중략)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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