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이집트 엘다바에 건설하는 원전의 부속건물 건설 사업에 단독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해외에서 원전 관련 건설 사업을 수주한 건 2010년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이후 12년 만으로, 사업 규모는 수조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양측은 다음 달까지 가격과 계약 세부 사항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한 뒤 내부 승인 절차를 거쳐 4월 말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김경기 기자 / goldgame@mbn.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