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오늘 마지막 신년사...일상회복·국민통합 강조 / YTN

2022-01-02 1

文, 지난해 신년사에서 회복·포용·도약 강조
올해 신년사 화두, ’국민통합·일상회복’ 예상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의 도약 의지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3일) 신년사를 발표합니다.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민생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고 '일상회복'과 '국민통합', '선도국가'라는 핵심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신년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과 포용, 도약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지난해 신년사 : 2021년은 우리 국민에게 '회복의 해', '포용의 해', '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이라는 변수를 만나 일상회복으로 가는 여정에서 다시 한 번 방역의 고삐를 조여야 했습니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신년사에서도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완전한 일상회복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이어 추격국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입지를 확고히 해 선도국가로 나아가겠다는 뜻도 강조할 계획입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소회도 밝힐 예정인데, 새로운 제안보다는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종전선언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를 마친 뒤에는 5부 요인과 여야 대표, 경제계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을 화상으로 연결해 신년 인사회도 진행합니다.

청와대는 이번 신년사에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과 관련한 메시지도 담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대선이 갈등과 분열보다는 국민에게 희망과 통합 미래라는 가치를 제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백종규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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