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지위·경제력 따른 학습격차 커…9년새 격차↑
우리나라에서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자녀의 학습 격차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OECD 국가 가운데 한국을 포함한 상위 5개국의 '2018년도 국제학업성취도평가'를 2009년도와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생들의 성적이 전반적으로 떨어진 가운데, 수학과 과학, 읽기 등 모든 영역에서 부모의 사회경제 지위가 낮을수록 학생들의 성적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9년 새 학습 격차는 핀란드 다음으로 우리나라가 가장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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