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휴일…코로나19 속 신년 나들이
[앵커]
새해 첫 주말을 맞아 주요 관광지와 명소에는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차분하게 휴일을 즐기는 모습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 정은혜 캐스터.
[캐스터]
네,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에 나와 있습니다.
임인년 새해 첫 휴일을 맞아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며칠째 이어졌던 추위도 누그러지면서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이곳 민속촌에는 새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습니다.
학창시절 동심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축제 에서는 '오징어게임'에 나왔던 놀이들을 즐길 수 있는데요.
큰 화제를 몰고 왔던 달고나 뽑기가 가장 인기입니다.
또 팥주머니 던지기, 동지 부적 찍어보기, 초대형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겨울 전통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장작패기, 활쏘기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는데요.
마침 오늘 새벽 하얀 눈까지 내리면서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한국민속촌에서는 정부의 방역 대책에 따라 최대 4명까지만 입장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민속촌 내 카페와 식당은 접종 완료자에 한해 최대 4인까지 입장할 수 있고, 백신 미접종자는 혼자만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한국민속촌에서는 매시간 관람객의 주요 동선을 소독하고, 표를 사거나 입장할 때에도 일정 간격의 거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나들이에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민속촌에서 연합뉴스TV 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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