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옥 해답은 서울대 10개 만들기…이번주 신간

2022-01-02 0

교육지옥 해답은 서울대 10개 만들기…이번주 신간

[앵커]

최하위를 기록하는 한국 청소년의 행복지수만 놓고 봐도 교육 문제는 우리 사회의 오랜 난제인데요.

입시 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전국에 서울대 10개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박효정 기자가 이번주 신간 소개합니다.

[기자]

'왜 한국만 교육 지옥인가'라는 문제를 오랜시간 붙잡고 고민한 저자는 전국에 서울대 10개를 만들자고 제안합니다.

입시지옥은 이른바 'SKY'로 향하는 좁은 길을 두고 관료와 학부모, 사교육이 맺은 동맹으로 유지된다며, 서울대를 비롯한 거점 국립대 10개에 예산을 투입해 수준 높은 연구 대학으로 키워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혐오와 증오가 넘쳐나는 시대. 생각과 지향이 다른 이들이 공존을 위해 지켜야 할 규칙을 헌법의 정신에서 찾은 책입니다.

지난해 퇴직 후 전업 작가의 길을 걷는 문유석 전 판사의 신간으로 인간은 자유롭고 평등한 존재라는 헌법의 핵심 가치야말로 이 시대에 필요한 '최소한의 선의'라고 말합니다.

독일에 사는 여성 에바가 집에 들인 반려인형. 알고보니 인형의 조종자는 페루에서 고독한 노년을 보내는 에밀리아로 그녀의 젊음을 동경하며 애정을 갈구합니다.

기술을 통해 타인과 새롭게 맺는 관계의 위험성을 섬뜩하게 경고하는데, 지난해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영남일보 편집부국장을 지낸 저자가 힌두교 영향 아래 있는 남인도를 여행하고 썼습니다.

유적과 풍경 사진을 통해 코로나 시대 간접 여행을 떠나볼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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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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